5월 하순에 내리는 비는 꼭 연두빛 새싹이 내리는듯 합니다.
황톳빛 흙 속에 해맑은 새순을 보는것 처럼 비온 뒤의 깨끗함이 기분을 정화 시켜 줍니다.
커피로 맺어진 인연으로 말하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,
정서적 기술적 만남에 가치관이랄까 화학적 결합도 즐거운 인연이 있었습니다.
아래에 소개된 블로그에 그 과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만,
제가 관심있는 로스터로,
제가 맛보고 싶은 다양한 로스팅 포인트별로 볶은 원두를
먼 빗길을 마다하고,
커피 인연에 이끌린 저의 인연은 그렇게 맺어졌습니다.
비가 오는 날에 커피에 취해보니 행복했습니다.
비내리는 속에 일곱가지 색의 무지개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?
저는 자정이 가까워질 무렵,
여섯가지의 각기 다른 색깔의 커피 맛과 향,
그리고 박경신선생님의 커피 색까지 일곱가지의 찬란하고 행복한 무지개를 보았습니다.
한 잔 한 잔 에소프레소를 추출해 맛보는 행위는
마치 구름 속에 거니는듯 들떠있었습니다.
다양하게 다가와 자리잡는 커피 맛의 세계는 인연이라고 말합니다.
에티오피아의 태양 빛을 받은 땀 방울의 얼룩이 제 혀 끝에 춤추고 있습니다.
가보지도 못한 케냐와 르완다의 공기 냄새와 흙 내음이 제 심장 속을 파고 들며 일어나라 합니다.
중미의 고지대에 피오른 외로움이 담백하게 살아도 된다하며 저의 식도에 머물고 있습니다.
먼 나라의 삶이 내게 이렇게 다가와 기쁨과 행복을 줍니다.
가족과 이웃에게 우리가 줄수있는것은 무한한것 같습니다.
우리는 어쨌든 자기만의 색깔과 빛이 있으니까요!
커피나무 님의 블로그 ---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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